보아의 야망에 긴장감은 없었다.
No constrictions on BoA's ambition s
By ROBERT MICHAEL POOLE Special to The Japan Times
"미국에서 데뷔하는 것은 언제나 저의 꿈이었습니다."
보아는 매우 기쁜 표정으로 말했다.
"모든 아시안 아티스트들은 할리우드나 혹은 빌보드챠트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이 제가 미국에 진출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주. 한국의 가수 보아가 자신의 이름을 타이틀로 한 100% 영어 엘범을 출시함으로써 미국에서의 성공을 시도하는 가장 최근의 아시안 스타가 되었다. 자신의 고국인 한국에서 겨우 13살의 나이에 데뷔한 22살의 보아는 이미 일본에서 최초로 넘버 원 히트를 기록한 가수가 되었었다. 중국어 엘범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발표한 보아의 6개 엘범은 모두 1위를 기록했었다.
보아의 브랜드인 R&B팝과 인상적인 댄스 기술은 국경을 초월하여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보아가 영어로 된 노래로 전환하는 것이 지금까지 보아의 가장 큰 모험이라는 것은 틀림이 없다..
"저는 지금 열심히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Marunouchi 호텔의 룸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며 보아는 말했다.
"저는 지금 LA에 영어 개인교사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영어는 일본어보다 훨씬 더 어렵습니다."
보아의 미국 공습은 공식적으로 작년 10월 21일 싱글 "Eat You Up"을 발표하면서 시작되었다. 보아의 첫번째 싱글곡은 빌보드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챠트에서 8위까지 기록했다. 보아의 첫번째 엘범은 미국 음반업계 최고의 프로듀서들과 함께 제작되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마돈나등의 엘범을 제작한 Bloodshy and Avant 와 R&B 프로듀셔이며 어셔와 크리스 브라운, 비욘세등과 작업을 한 션 가렛이 공동제작하였다. 보아는 확실히 그녀의 새로운 LA 생활을 부족함이 없이 시작하는것 같이 보인다.
"저는 보통 저의 스탭식구들과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많은 평범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저는 단지 댄서와 댄스 안무가만 만나고 있습니다." 보아는 말했다.
"저는 웨스트 비버리 힐스에 있는 저의 집에 서서히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모든것이 새로운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로 지금 친구가 필요합니다."
보아는 일본에서 그녀의 새 엘범 "Best & USA"의 홍보를 하고 있다. 이 엘범에는 그녀의 두번째 히트곡 엘범과 영어로 된 새 엘범이 포함되었다.
"이제 7년이나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과 일본에서 정신없이 활동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미국입니다." 보아는 설명했다.
"저는 미국에 집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호텔은 저한테는 생활하기에 너무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앞으로 대략 6개월정도 되는 긴 시간을 미국에서 머물러야만 합니다."
보아의 미국 진출은 음악 산업과 대중의 신중한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자신들의 영역을 해외로 확장할려고 하는 것은 많은 아시안 아티스트 들이 실패하였고 자신들의 스타로써의 위상에 해가 되었기 때문이다.
어린 시대에 마이클 잭슨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는 보아는 압박감을 받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챠트의 순위는 중요합니다. 그러나 제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미국의 음악산업에 대해서 보다 많이 알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로 최고 수준의 프로듀서들과 좋은 댄스 안무가들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새로운 영감을 습득하기 위해서 많은 공부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보아의 전략은 매우 신중하였다 그러나 MTV 와 KISS FM을 포함한 이벤트들은 미디어와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9년간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보아의 나이는 아직도 매우 젊다.
" 저는 제가 아주 어렸을때 데뷔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람들에게 제 나이를 말할때마다 사람들은 항상 놀랍니다.."
미국으로 향한 보아의 여정은 그녀가 11살이었을때 한국의 SM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그녀의 오빠를 따라 갔을때 부터 시작되었다. 그 당시 제작자는 보아에게 기회를 제안했고 보아는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계약을 하게 되었다.
"제가 어렸을때 저는 매일 한국의 가수인 서태지의 음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로 가수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몰랐습니다. 오디션당시 저는 긴장했었지만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날 밤 회사에서 저에게 전화를 했고 계약을 제안했었습니다. "
회사는 곧바로 보아의 일본어 레슨을 시작하였다.
"저는 회사가 저를 일본으로 데려갈려고 하는 계획을 하고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회사는 제가 일본어 레슨을 받기를 원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와~ 정말 좋은 기회다. 이걸 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2년동안 트레이닝을 받았고 제가 13살이 되었을때 한국에서 데뷔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해에는 일본에서 데뷔했습니다."
보아의 스케쥴은 그녀의 정규교육에 영향을 주게 되었다. 그래서 보아는 한국과 일본에서의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서 학교를 그만두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어리며 솔로 가수가 될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국제적인 스타가 될 어떤 사람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보아는 회상했다.
보아는 가족을 떠나 아주 어린 나이에 외국으로 이동하였다. 보아는 자신이 너무 어려서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었고 틴 에이저 시기가 없음으로 인해서 힘들었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저는 친구가 필요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학교에 가지 않았고 제 주위에는 항상 성인들만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아의 나이 15살에 발표한 "Listen To My Heart" 는 보아의 첫번째 히트곡이었다. 또한 같은 이름으로 발표한 보아의 일본 데뷔엘범은 1위에 올랐다. 한국의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1위에 오른 것이었다.
"그것은 정말로 영광스러웠습니다. 그당시 저는 정말로 행복했었습니다. 그것은 정말로 즐거운 충격이었습니다. 저와 회사는 그당시 히트곡이 될것이라고 기대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당시 저는 한국에 있었기 때문에 일본에서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모든 사람들이 제 이름을 불렀고 제 얼굴이 모든곳에 노출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매일매일 모든곳에서 저의 노래를 듣고 있었습니다. 저는 생각했었습니다."
"세상에! 내 꿈이 정말로 실현되었어!""
그녀의 성공은 더 많은 스케쥴을 요구하게 되었다. 보아는 자신의 틴에이지 시기가 보통사람들과 아주 달랐다는 것을 시인했다.
"보통 사람들은 저와 같은 틴에이지 시기를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물론 저도 보통사람들의 틴에이지 시기를 갖지 못했습니다. 저는 나의 가족과 부모님을 그리워했습니다. 저는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20살이 넘어선 이후에 저는 술을 마실수 있게 되었고 이제 좀더 개인적인 생활을 즐길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아의 개인적인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중 보아는 말했다.
"힘듭니다. 일본에서는 무서운 파파라치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남자를 만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저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보아가 동시에 세 나라에서 성공을 시도하는 것은 의심할 나위없는 도전이다. - 개인적으로나 프로페셔날적인 면에서나..
보아의 새 엘범 'BoA'는 미국에서 3월 17일 발매된다. 일본에서는 3월 18일 "Best & USA"이 발매된다.
미국 최대 인터넷 음원 사이트 아이튠스에서 보아의 미국진출 첫번째 앨범 "BOA"가 19일 현재 팝 부문 탑 앨범 차트 5위에 올라있으며, 일본에서 발표된 엘범 "Best & USA" 도 발매 첫날인 18일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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