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의 제이슨 스탁이 전반기를 결산했네요.
09시즌 베스트 선수들 뿐만이 아니라 가장 부진한 선수들도 선정했으나 베스트 선수들에 대한 기사만 요약했습니다.
Best, worst and weirdest of the first half
By Jayson Stark
ESPN.com
☞ 푸홀스는 트리플 크라운이 가능한 선수가 아니다. 그는 sextuple crown이 가능한 선수이다. 푸홀스는 NL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 출루율 1위이며 타율에서 NL 선두보다 겨우 16포인트정도, 낮을 뿐이다. 푸홀스가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타율 332, 58홈런, 155타점, 127득점, .458 출루율, .723 장타율을 기록하게 된다.
그러한 기록을 남긴 타자는 80년 전에, 베이브 루쓰가 1921년과 1927년에 기록했으며 77년전에 지미 폭스가 기록했었다. 그러나 루쓰뒤의 타선에는 루 게릭이 있었고 이번 시즌 푸홀스뒤의 클린업 타자들의 타율은 225이다.
이번 시즌 푸홀스가 타점을 기록한 경기에서 카디널스는 30승 10패를 기록했고 타점을 기록하지 못한 경기에서 17승 30패를 기록했다.
우연이었을까? NO.. 푸홀스의 MVP는? YES
NL MVP 후보들 : Prince Fielder, Hanley Ramirez, Chase Utley, Ryan Braun, Brad Hawpe, Pablo Sandoval, Raul Ibanez.
☞ 만약 시즌이 5월 1일에 시작되었다면, (미네소타 트윈스의 마우어의 시즌이 시작되었던) 조 마우어가 손 쉽게 MVP로 평가되었을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 간단하게 마우어가 MVP이다..
그러나 저스틴 모어뉴에게 특별한 가산점을 주어야 할 부분이 있다. 마우어가 없는 위기의 4월 기간동안 트윈스는 11승 11패를 기록했고, 5월 이후 마우어가 합류한 뒤의 트윈스 역시 마찬가지인 32승 32패를 기록했다. 모어뉴는 마우어보다 105타석에 더 많이 등장했으며, 현재 AL 에서 RC 1위를 기록중이다.
우리는 조 마우어가 시즌을 시작한 이후 AL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마우어는 VORP(대체선수이상 기록한 가치) 1위이며, 기타 많은 스탯에서 선두이다. 그러나 우리는 마우어의 출현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어뉴의 가치를 과소평가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모어뉴는 아메리칸 리그에서 출루율, 장타율, 타율, 홈런, 그리고 타점에서 탑 6에 들어가는 유일한 선수이다. 모어뉴는 시즌 타율 313. 131타점, 390출루율, 582장타율을 기록할 페이스이다. 모어뉴는 트윈스 역사상 그러한 기록을 세우게 될 최초의 선수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AL MVP로 저스틴 모어뉴를 결정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AL MVP 후보들 : Mauer, Zobrist, Jason Bartlett, Kevin Youkilis, Torii Hunter, Miguel Cabrera, Ichiro.
☞ NL 역사에서 백- 투 -백 사이영상 수상자는 겨우 3명밖에 없었다. 아리조나의 댄 하렌과 쟈이언트의 팀 린스컴 두 투수중에서 한명을 구별해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하렌의 방어율 2.16과, 린스컴의 방어율 2.33은 거의 비슷하다. 우리는 다승은 고려하지 않았다. 하렌은 5번의 선발등판에서 타자들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두 투수를 판단했을까? 우리는 두 투수의 "압도적인"
선발등판 경기를 비교해보았다. 린스컴은 7이닝 이상 던지고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가 5번이었고 하든은 한번이었다. 린스컴은 11번의 선발등판한 경기에서 이닝보다 많은 삼진을 기록했고 하렌은 6번이었다. 우리는 이것이 공정한 기준이 되는지 확신할수 없었으나 우리에게는 온전하게 타당하게 느껴졌다.
그러므로 린스컴은 랜디 존슨, 그랙 메덕스, 그리고 샌디쿠펙스에 이어 NL의 백투백 사이영상 수상자가 될수 있는 페이스에 있다.
NL 사이영상 후보들 : Haren, Matt Cain, Josh Johnson.
AL 사이영상 : Zack Greinke, Royals
☞ 로이 할러데이와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경우에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잭 그라인케의 시즌이다. 그의 첫번째 피칭으로부터 마지막 피칭에 이르기까지..
그라인케는 7월에 들어서기 전까지 방어율 2.00 이하를 유지했었고 지금도 방어율 2.12로써 할러데이와 에르난데스를 거의 0.5점 차이로 앞서고 있다. 그라인케는 그의 18선발 등판경기중 절반의 경기에서 1실점 혹은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라인케의 삼진/볼넷 비율 6.32는 프랜챠이즈 역사상 가장 뛰어난 기록이다. 그라인케가 5번 패배한 경기에서 로얄스는 그라인케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총 3득점을 기록했다. 거기에다가 이 투수에게는 기록으로는 정의할수 없는 아우라가 있었다.
AL 사이영상 후보들 : Halladay, Hernandez, Edwin Jackson, Mark Buehrle.
☞ 흥미로운 사실 첫번째 : 당신은 22살, 11개월의 콜비 라스무스가 내셔날 리그에서 3번째로 나이 어린 정규 포지션 플레이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그보다 어린 선수는 저스틴 업튼과 제이 브루스이다)
흥미로운 사실 두번째 : 당신은 라스무스와 파블로 샌도발이 같은 날에 태어난 것을 알고 있는가? (1986년 8월 11일)
흥미로운 사실 세번째 : 당신은 6월 1일 이후 라스무스가 NL 전체에서 세번째로 많은 타석에서 타율 345로 4번째로 높은 타율을 기록중이것을 알고 있는가?
흥미로운 사실 네번째 : 당신은 라스무스가 양 리그에서 유일하기 두자리수 홈런(11)을 기록한 타자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자 이제 당신은 알게 되었다. 이것이 전반기 NL 신인상의 모습이다.
NL 신인상 후보들 : J.A. Happ, Randy Wells, Casey McGehee, Ramon Troncoso, Ryan Hanigan, Seth Smith.
☞ Ricky Romero? Rick Porcello? Brad Bergesen? Jeff Niemann? 이 네 투수는 모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루키 투수들이다. 그러나 당신은 다음 주의 올스타 팀에서 이들을 찾을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오클란드 에이스의 엔드류 베일리는 올스타팀에서 찾을수 있을것이다. 작년 이맘때 더블에이 리그의 선발투수 베일리는 1승 8패 방어율 6.18을 기록했었다. 에이스는 그를 숏 릴리프 투수로 보직을 전환시켰고 불펜의 괴물투수가 탄생했다. 그는 방어율 1.00 이하를 남은 시즌동안 택사스 미드렌드에서 기록했다.
현재 AL 불펜투수중 삼진 1위는 누구일까? 조나단 파펠본 혹은 마리아노 리베라? NO.. 베일리이다. 그는 겨우 48과 2/3이닝동안 57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AL 불펜투수중 가장 많은 멀티플 삼진게임을 기록한 선수는 누구일까? 조 네이선? JP 호웰? NO.. 이번에도 베일이이다. 베일리는 37번 등판하여 22게임에서 멀티플 삼진을 기록했다.
AL 신인상 후보들 : Romero, Porcello, Bergesen, Niemann, Nolan Reimold, Alfredo Aceves, Brett Gardner, Brett Anderson, Scott Richmo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