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발은 팬투표로 이루어집니다. 올스타 게임에서 선발로 출전하려면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것만큼 영향을 끼치는 것은 해당 선수에 대한 야구팬들의 인지도입니다.
데릭 지터가 매우 훌륭한 선수이기는 하지만, 지터가 부진한 성적을 내는 시즌에 상대적으로 뛰어난 성적을 올리는 유격수가 있다고 해도 지터의 벽을 넘어 올스타게임에서 선발출장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작년 시즌 올스타 게임 홈런 더비에서 대량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야구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었던 조쉬 해밀턴은 이번 시즌 겨우 35게임에 선발출장하여 타율 240의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6월 16일 mlb.com의 올스타투표 집계에서 외야수 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조쉬 해밀턴의 작년 시즌 활약과 함께 약물과 술에 찌들었던 과거에서 화려하게 복귀했다는 점이 크게 부각되어 단숨에 미 전국구 스타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할수 있는 투표현황입니다.
올스타게임에 성적이 뛰어난 선수가 출전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야구팬들에게 인기가 좋은 선수가 출전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는 오랫동안 논란거리였지만 현재까지 이 두가지 요소가 혼합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며 현재 시스템에 대한 변동은 없을 것 같습니다.
6월 16일 mlb.com의 올스타투표 현황에서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상위 15위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ESPN 선수랭킹 - 추신수가 올스타 선발우익수
오늘자 ESPN의 플레이어 랭킹중 베스트 라인업입니다.
ESPN의 플레이어 랭킹은 ESPN, Elias, Inside Edge, The Baseball Encyclopedia의 네 가지 다른 통계 매트릭스를 혼합하여 선수들의 기량을 평가하는 권위있는 스탯입니다.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현재 성적상으로 AL의 베스트 라인업에서 당당히 우익수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실제 올스타 게임에서는 외야수 선발 세자리를 포지션 별로 뽑는 것은 아닙니다. 포지션 구분없이 최상위 득표자 세선수가 올스타 게임에서 선발출장합니다.
ESPN의 플레이어 랭킹에서 포지션 구분없는 AL의 랭킹은 다음과 같습니다.
추신수가 AL 전체 타자중에서 1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추신수보다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있는 타자중에서 외야수는 중견수인 토리 헌터, 좌익수인 제이슨 베이 두선수밖에 없습니다.
추신수의 현재 성적은 포지션 구분없이 AL 외야수중에서 3위라는 것입니다.
6월 16일자 MLB.COM의 올스타 투표집계에서 추신수는 외야수 상위 15위 안에도 들지 못하고 있지만 ESPN의 플레이어 랭킹은 추신수를 AL 전체 외야수중에서 3위, 우익수중에서는 1위로 평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추신수는 성적상으로는 충분히 올스타 게임에 출장할수 있지만 인기가 없어서 올스타게임에 출장하지 못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추신수가 올스타게임에 선발출장할 자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없어서 출장하지 못하는 것은 한국인으로써 어느 정도 책임감을 느껴야 할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올스타 투표는 한국인도 편안하게 자신의 컴퓨터로 참여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스타 선수로써 성적이 부족한데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몰표를 하는 것은 권장하고 싶지 않은 일이지만, 현재 추신수는 성적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의 인지도 때문에 득표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신수에 대한 한국인의 투표는 정당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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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9 09:02성적 안 좋은데 세로 몰아부치는건 보기 흉하지만 지금 추신수는 자랑스러울 정도죠.
이정도 성적이면 한국에서 몰표를 해도 미국애들도 인정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06/19 09:51비밀댓글입니다
2009/06/19 12:23하루 25회 투표가능하다면 추신수 순위 팍팍 오를텐데, 아깝네요. ^^
2009/06/22 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