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하고 있는 휴스턴 관중들
21세기 최고의 타자는 누구일까?
2001년부터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토탈 RC를 기준으로 한 순위입니다.
RC가 득점 생산력을 나타내는 종합스탯이므로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등의 단순 스탯보다 훨씬 더 정확합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와 ESPN등의 유력 사이트에서도 활용하고 있는 RC로써 현존 타자들의 순위를 매겼습니다.
2001년~ 현재 메이저리그 탑 10 RC 순위
10위. 블라드미르 게레로 RC 957
괴수 블라드미르 게레로가 메이저리그 전체 10위의 득점 생산력을 기록했다.
그러나 괴수는 2009 시즌 아래와 같은 처참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왜 그럴까? 괴수한테 무슨일이 생긴 것일까?
| .253 | .284 | .325 | .609 |
9위. 치퍼 존스 RC 962
'대장' 치퍼 존스가 전체 9위에 올랐다. 치퍼 존스는 37살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대형 슬러거들이 이유없이 부진한 가운데 노장 치퍼 존스의 건재함에 박수를 보낸다.
치퍼존스가 탑10에 오른 타자중에서 가장 많은 나이가 많다는 점에서 치퍼 존스의 순위는 순위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8위. 카를로스 벨트란 RC 973
메츠의 중견수 카를로스 벨트란이 전체 8위이다. 택사스로 이적하고 중견수 커리어를 끝마친 앤드류 존스의 부재로 인해 내셔날리그 최고 중견수는 명실공히 벨트란이다..
7위. 이치로 스즈키 RC 974
티클모아 태산 전법의 대가.. 똑딱이 이치로 스즈키가 전체 7위이다. 35살의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장타율을 기록하며, ML 타격 1위를 질주중이다.. 약물 조사 강화로 인해서 메이저리그를 주름잡던 많은 슬러거들이 이번 시즌 어이없는 장타력을 보이는 가운데 이치로의 장타율과 타율 상승은 흥미로운 일이다.
야구팬들은 조정 OPS와 조정 방어율은 끝없이 언급하면서 똑 같은 개념인 조정 타율은 관심 밖이다..
언젠가는 조정 타율개념도 야구팬들의 관심을 사게 될것이다.
탑 10 타자중에서 가장 투수친화적인 홈 구장에서 뛴 이치로의 조정타율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인 341이다..
6위. 바비 어브레이유 RC1019
과소평가된 선수 바비 어브레이유가 전체 6위. 어부는 타자친화적인 구장이 홈구장인 필리스에서 RC 획득에 유리함이 있었다. 이번 시즌 눈에 뛰게 장타력을 실종하고 있는 타자들이 많은 가운데 어부역시 현재 홈런 2개를 기록하고 있다..
5위. 매니 라미레즈 RC 1055 (약물)
남몰래 약물 빨고 있었으면서, 낙천적인 성격을 장점화 하여 약물과는 거리가 먼 선수인척 하며, 수많은 팬을 거느렸던 매니가 전체 5위이다. 약물타자의 기록은 삭제해야 함이 마땅하나 그 동안의 정리가 있어서 순위에 올렸다..
그러나 더이상 매니 빙 매니는 없다.
4위. 토드 헬튼 RC 1099
쿠어스 필드의 후광을 등에 업은 토드 헬튼이 전체 4위에 올랐다. 쿠어스 필드가 아니었다면 헬튼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릴수는 없었을 것이다. 헬튼의 통산 타율은 328이지만 쿠어스 필드를 배제한 헬튼의 조정 타율은 303밖에 되지 않는다..
3위. 랜스 버크만 RC 1100
휴스턴에서 꾸준하게 자신의 기록을 쌓아온 버크만이 전체 3위이다.. 33살의 버크만은 이번시즌 매우 부진하다.
현재 버크만의 타,출,장OPS는 의외이다.
| .246 | .377 | .471 | .847 |
2위. 알렉스 로드리게스 RC 1165 (약물)
약물타자 에이 로드가 전체 2위이다. 느닷없이 엉덩이 수술로 현장을 벗어났었던 에이 로드는 복귀한 이후에 은퇴전 마크 맥과이어와 비슷한 경향의 스탯을 기록하고 있다.
| .255 | .407 | .541 | .947 |
1위. 알버트 푸홀스 RC 1259
너무나 당연한 결과... 비인간적인 타자.. '머쉰' 알버트 푸홀스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중에서 유일하게 RC 1200점을 돌파한 선수이다.
에이 로드의 약물도 푸홀스를 넘어서지 못했으며 매니의 약물도 푸홀스의 괴력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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