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빈 모라 "이치로를 조심하라구!"

이치로 스즈키 2009. 2. 18. 16:29 Posted by 쏘왓의 야구블로그



Ichiro makes his charge

By Bob Sherwin
Seattle Times staff reporter

일본출신 이치로 스즈키의 최근의 기록들은 대단한 넌센스이다. 볼티모어의 멜빈 모라는 메이저리그에 3과 1/2년 전에 입문한 이치로에 대해 의심하고 있다.

모라는 지난달 자신보다 타율이 30포인트나 뒤쳐져 있던 이치로가 현재 362 대 347로 15포인트나 앞선 이치로를 가까운 곳에서 바라보았다. 그러므로 모라는 "이치로는 다른 행성에서 온 사람이다."라고 결론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베스트 플레이어입니다.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는 영리하며 히트와 런, 강견과, 수비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베스트입니다. 어떻게 이 선수와 경쟁할 수 있겠습니까?"

이치로는 사실 지난 5주간 비현실적인 기록을 보여주었다. 대량의 안타를 기록하며 베팅 레이스의 탑을 가장 빠른 속도로 차지했다. 그의 기록은 현실에서는 이룰 수 없는 외계에서나 나올 수 있는 기록들이다. 여기 샘플이 있다. 그의 타율은 318 이던 7월 7일 이후 467의 타율을 기록하며 아메리칸 리그의 베팅 수위인 362를 기록하였다. 7월 18일 이후의 그의 타율은 492이다. 그 기간동안 28게임에서 20게임의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는데 5안타를 2번 4안타를 2번 기록하였다. 지난 37 게임에서 최소한 34 번의 1안타 이상을 기록하였다.

홀 어브 페이머인 매리너스의 베팅 코치인 폴 모리터는 "지난 한 달 동안 이치로의 기록은 나의 야구 인생동안 본 것 중 가장 뜨거운 기록중의 하나입니다" 라고 말한다. 올 시즌동안 겨우 한 게임을 결장을 기록한 이치로는 현재 511 타석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것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타석이다. 타자가 450에서 500타석을 기록한다는 것은..

"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그 정도의 많은 타석수에서 한 달 만에 타율을 40포인트나 올리는 것은 정말 힘든 것입니다." 이치로 뒤의 타선을 맡고 있는 랜디 윈은 말하였다.

7월 달이 시작되었을 때 이치로는 타율 315로 아메리칸 리그 10위였으며 이치로가 그의 2번째 빅 리그 타격왕을 차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였다. 타율 365 와 370 사이를 기록하고 있었던 디트로이트의 이반 로드리게스는 50포인트가 앞서고 있었다. 그러나 이치로는 모든 선수들을 제쳤다. 현재 퍼지는 이치로보다 25포인트가 뒤쳐진 337의 타율을 기록중이다.

"이치로가 타격왕이 될 것입니다" 멜빈 모라는 말했다.

"이치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는 일본에서 7번의 타격왕을 차지했습니다. 물론 빅 리그에서 타격왕이 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지난 3년 간 한번의 타격왕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스트라이크 아웃을 시키기 힘든 타자입니다." "저런 선수와 어떻게 경쟁할 수 있습니까?" 모라는 첨가했다.

"이치로는 내야에서 아웃이 되지 않습니다. 내 생각으로는 템파베이의 리드오프인 칼 크로포드 딱 한 선수만이 이치로와 경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는 매우 빠른 선수이니까요."

자 이제 크로포드 차례이다.

"이치로는 완전히 다른 레벨의 선수입니다." 타율 298을 기록중인 크로포드가 말했다.

"나와 이치로를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는 지금 그 자신만의 레벨에 있습니다. 만약 내가 그 수준이 될 수 있다면 앞으로 시간이 필요하겠죠. 투수들이 이치로를 잡을 수 있는 곳에 이치로는 절대로 위치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치로가 노볼 투 스트라이크일 때 사람들은 이치로가 아웃되겠구나 생각하지만 역시 그는 안타를 칩니다. 그는 내가 그의 모든 타석을 보고 싶어하는 한 선수입니다. 그의 타격은 아주 잘 조화되어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신체를 어떻게 조절해야하는지 알 고 있습니다. 어떻게 시즌의 후반기에 360의 타율을 기록할 수 있습니까? 그건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

20살의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크로포드는 이제 23을 넘었다. "만약 이치로가 내 나이에 빅리그에 데뷔했었다면.. 나는 상상을 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이치로는 4000안타에 도전하고 있겠죠."

10월에 31살이 되는 이치로가 메이저리그에서 3000안타를 기록하는 것은 아주 힘들다. 일본에서 1278안타를 기록한 이치로의 통산 안타 기록은 매우 인상적이겠지만 기록은 오직 메이저리그 기록만 인정이 될 것이다.

올 시즌에 이치로는 900안타 정도 기록할 것이다. 만약 향후 10년간 평균 200안타를 기록한다하더라도 그의 나이 40. 3000안타에 여전히 부족할 것이다. 확실히 그 것은 이치로의 다리에 달려있다. 이치로는 한 시즌에 50개 이상의 내야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만약 이치로의 다리가 쇠퇴한다면 그의 안타수와 평균 타율은 하락할 것이다.

아마도 100년 전의 선수인 위 일리 켈러와 이치로가 가장 좋은 비교가 될 것이다. 그의 스타일은 이치로가 매우 비슷하였다. 둘 다 리드 오프이며 우익수, 왼손 타자이며 둘 다 대단한 스피드를 이용해 높은 타율을 기록한 선수이다.

켈러는 데드 볼 시대(1892-1910)에 활약한 선수로서 그는 그가 할 수 있는 어떤 방법으로든 1루를 차지하는 기대를 받았다. 그는 그가 할 수 있는 번트, 슬라이스, 혹은 촙을 시도하였다. 그는 왼쪽방향으로 큰 바운드의 타구를 친 후에 1루에 살아나가는 "볼티모어 촙"을 발전시켰다. 그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시선을 놓치지 말고 수비수들이 없는 곳에 타구를 쳐라. "

켈러는 2932의 안타를 기록했는데 86퍼센트가 싱글 안타이다. 그는 8번의 200안타 시즌을 기록하였는데 1900년 이전에 6번을 기록했다. 그의 나이 35세에 그는 하락세가 시작되었다. 그의 스피드가 떨어져서 내야안타 수가 하락되었다. 통산타율 341의 켈러는 마지막 3년간 234. 263, 264의 타율을 기록했다. 그는 1910년 38살에 19게임만 출장하고 은퇴하였다.

"타율 350은 히팅이 아닙니다. 그것은 스피드를 이용해야 합니다. 스피드는 타율에서 10포인트를 더해 줍니다." 멜빈 모라는 말하였다.

이치로가 30대에서 하이레벨의 선수로서 유지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이치로는 여전히 역사상 가장 많은 200안타 시즌 기록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이다. (피트 로즈의 10시즌이 기록). 이치로는 아마도 3번이나 4번 더 타격왕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며 아마도 역사상 상위 25번째(통산타율 333이 역사상 25위) 안의 통산타율을 기록할 것이다. 현재 이치로의 통산 타율은 335이다.

이것은 모두 예측이다. 현재 이번 시즌동안 이치로는 타율과 안타 등 많은 부분의 아메리칸 리그의 공격부분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그리고 그는 매 3경기중 2경기 정도를 지고 있는 팀에서 이룩한 것이다.




시애틀의 타격코치 폴 모리터는 말하였다.

"그것은 이치로의 성향을 보여주는 사인입니다. 시즌 중 어느 시기인지. 어떤 환경인지. 팀이 첫 번째 순위이던지 꼴찌이던지 간에 이치로는 타석에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치로는 역경을 조절하고 있는 가? 그는 매 시합 최선을 다합니다"

이치로는 4월 28일 이후에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게임이 없다. 사실 이치로는 지난 2년 간 8월과 9월에 하락세였다. 2002년에는 8월에 282의 타율 그리고 9월에는 겨우 248의 타율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242. 273의 타율을 시즌 마지막 두 달 동안 기록하였다.

한 시즌에 162게임을 하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다. 특히 현재 시애틀 매리너스의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이치로에게는 플레이를 해야할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 그는 몇 가지의 주목할만한 업적을 이룩할 수 있는 상황에 있다.

멜빈 모라는 말하였다.

"사람들은 이치로가 이룩한 것이 얼마나 힘들 다는 것과 그가 무엇을 할 수 있을 지를 잘 모릅니다. 그는 그냥 좋은 타자가 아닙니다. 그는 믿어지지 않는 선수입니다. 나는 그에 대해 경외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나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이치로의 경쟁상대가 아닙니다. 이치로의 타율이 2할 9푼이라면 나는 안도할 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모든 사람들한테 말할 것입니다.

"이치로를 조심해야 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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