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독감 생존자의 이야기

ssowhat's view 2009. 5. 6. 00:26 Posted by 쏘왓의 야구블로그


            멕시코 돼지독감 생존자 모이제스 보닐라

돼지독감 생존자의 이야기
Swine Flu: A Survivor's Tale
By IOAN GRILLO / MEXICO CITY TIME

모이제스 보닐라는 병원의 격리병실에서 돼지 독감으로 고통받는 여자 환자가 마지막숨을 쉬는 것을 바라보았었다. 이틀동안 보닐라의 옆 침대에 누워 있던 39살의 여성환자는 튜브를 그녀의 목구멍에 삽입한 상태였으며 그녀의 눈동자는 매우 드물게 깜박였었다. 비록 그녀가 말을 할수는 없었지만 보닐라는 그녀가 모든 돼지독감 환자들처럼 병마와 싸우던 그녀에 대해서 호감을 느꼈었다. 그러나 그녀는 결국 실패하였고 돼지독감이 얼마나 위험한것임을 알려주는 사람이 되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이었습니다." 병원에서 5일동안 입원해 있었던 보닐라는 말했다.

"나는 좋았던 시절에 대해서 생각할려고 노력했습니다. 나는 내가 병마와 싸울수 있는 힘이 되어준, 아내와 아이들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멕시코 시티의 아파트에서 두명의 딸과 두명의 손자와 함께 살고 있었던 46살의 수리공 보닐라는 타임지에 그의 고난에 대해서 자세히 말했다. 병원에서 퇴원한지 이틀이 된 그는 아직 파란색 마스크안에서 기침을 하고 있었으며, 항 바이러스 약물 치료를 끝낸 그는 경미한 두통을 가지고 있었다.

멕시코 정부는 공공의 공포심이 감염자들을 비난하지 못하도록 돼지 독감 피해자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으려고 노력했었다. 그러나 보닐라는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가 세계인들이 H1N1 바이러스에 대해서 더 나은 이해를 줄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는 또한 병원에 입원해서 죽어갔었던 많은 환자들의 두려움이 크지 않았으며 큰 슬픔과 고통을 받았었던 일부 사람들이 정말로 고통을 받았었음을 사람들이 상기하기를 원했다.

"몇 몇 환자들은 이번 바이러스가 멕시코 정부나 신문들이 만들어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말했다 "그러나 나는 내가 경험한 것을 통해서 이 바이러스가 정말로 실제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근육질 상체를 가진 보닐라는 자신이 평소 좋은 건강상태에 있었으며 감기에 대해서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나는 감기는 저녘에 걸렸다가 다음날에 사라지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는 말했다.


그는 4월 22일 목구멍이 아프고 두통이 심해졌을때 평소 감기와 비슷하기를 희망했었다. 그러나 다음날 그의 체온은 40도까지 올라갔으며 목구멍이 심하게 막혀서 그는 숨쉬기가 아주 힘을게 되었다.


"나는 나의 아내와 딸들이 당황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내 상태가 아주 나쁘지 않은체를 했습니다." 그는 말했다. "그런데 고통이 너무 커져서 나는 서 있거나 소파에 앉아 있을수도 없었습니다. 나는 바닥에 누워서 숨을 쉴려고 노력했습니다."

보닐라가 큰 고통을 받고 있었던 바로 그때, 멕시코에서 발견이 된 돼지 독감바이러스 뉴스가 텔레비젼에서 보도되었다. 그의 아내는 그를 공중 병원에 입원시켰고 그는 신속하게 5명의 환자들과 함께 격리병실에 입원했다.

"우리는 병원밖의 소식에 대해서 알지를 못했습니다." 그는 상기시켰다.

"그 여자환자가 죽었을때 우리는 이 병이 우리 모두를 죽게 할수 있다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의 두려움은 돼지독감 증상을 보인 한 의사와 간호사로 인해서 더 커졌으며, 그들은 같은 병실에서 환자가 되었다.

보닐라의 아내 브랑카 아르코스는 밤낮을 병원에서 기다렸다. 그녀는 남편과는 달리 그녀의 불안을 증폭시키는 바이러스에 대한 격앙된 미디어에 노출되어 있었다.

"나는 남편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유리창문으로도 볼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단지 남편이 어떤 상태인지를 상상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

마찬가지로 안면 마스크를 쓴 아르코스는 그녀의 아파트에서 말했다. "나는 남편이 강한 사람이라고 내 자신에게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나의 친척들은 이번 돼지독감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말했습니다. "

병원의 의사들은 멕시코에서 oseltamivir로 알려진 (타미플루로 훤씬 더 잘 알려진) 항 바이러스 약물을 보닐라에게 투여했으며 그의 병세는 빠르게 좋아졌다. 몇 가지 면에서, 보닐라는 질병의 타이밍이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보닐라가 돼지독감이라는 진단을 받았었던 4월 23일. 멕시코 의료당국은 항 바이러스 약물을 병원에 빠르게 공급하였고 항 바이러스 약물이 아주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그 이전에 돼지독감으로 고통받은 많은 사람들은 이미 심각한 폐렴으로 진행되었고 그들중의 일부는 생존하기에 너무 늦었었다.

돼지 독감이 발생한 첫번째 주의 질병에 대한 처치의 실수는 멕시코의 사망률이 미국보다 훨씬 높은것을 잘 설명하고 있다. 월요일까지, 멕시코 정부는 돼지 독감 바이러스 인한 26명의 사망자를 확인했다. 멕시코 국경 북쪽의 미국에는 한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닐라는 마침내 5일 후에 퇴원하게 되었다. - 그에게 전염성이 없어 보인다는 기간이다 - 그렇지만 그는 앞으로 8일동안 그의 아파트안에서 머물러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자신의 손자들을 친척집에 맡기었다. 다른 가족들은 돼지 독감 증상이 없었으며 상대적으로 바이러스의 낮은 전염성을 반영하였다. 보닐라는 육안상으로 아직 돼지독감으로 인한 영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 질병이 세계로 퍼지고 있는 것에 우려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는 이 질병이 자신에게 한가지 긍정적인 점을 가르쳐 주었다고 말했다. 

"나는 내가 건강을 회복하여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집에 돌아올수 있었던 것이 행운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 그는 말했다.

"이제 나는 나의 삶을 즐기는데 이전보다 더 큰 동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본문 기사에 의하면 멕시코에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이유는 초기 감염환자들의 치료 방법을 몰랐었기 때문이군요.
4월 23일 이전까지는 멕시코에서 이 질병에 대한 치료방법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없었고 그 사이에 많은 사망자들이 발생한 것이라고 합니다.
,
BLOG main image
쏘왓의 야구블로그
스포츠 서울닷컴에서 야구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by 쏘왓의 야구블로그

카테고리

전체보기 (1004)
WBC (52)
메이저리그 (124)
한국야구 (5)
일본야구 (4)
MLB 선수들 설문조사 (26)
박찬호. 추신수 (30)
이치로 스즈키 (73)
빌제임스 필딩 바이블 (8)
06~08 포지션별 수비랭킹 (37)
선수별 수비 챠트 (67)
선수별 홈런비거리챠트 (90)
구장 조감도 (29)
스카우팅 리포트(AL) (16)
스카우팅 리포트(NL) (35)
야구동영상 (121)
MLB 야구기록 (54)
김연아 (109)
ssowhat's view (12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믹시

쏘왓의 야구블로그

쏘왓의 야구블로그's Blog is powered by Tistory
Copyright by 쏘왓의 야구블로그. All rights reserved.

쏘왓의 야구블로그'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