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발렌타인과 야구글러브 명인

일본야구 2009. 2. 24. 18:27 Posted by 쏘왓의 야구블로그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에서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지바 롯데 마린스의 바비 발린타인 감독이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올린 야구글러브제작의 명인 츠보타씨에 관한 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저는 야구 글러브제작의 명인이신 노부요시 츠보타 씨에 관한 짧은 이야기를 여러분한테 할려고 합니다.

Hello everyone. Let me tell you a short story about Nobuyoshi Tsubota-san, the master glove maker.

1977년 제가 야구선수였을때 미즈노 회사에서는 미국의 스프링트레이닝 부근에 캠핑카를 보냈었습니다. 츠보타씨는 짐 더비와 함께 있었고 몇명의 일본 기술자들이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사용할 야구 글러브를 만들었습니다.

When I was a ballplayer in 1977 Mizuno sent a Winnebago around to spring training camps around the US. Yoshii-san along with a Jim Darby and a few other Japanese technicians would make gloves for MLB players to use.

저는 메이저리그 게임에서 가장 먼저 미즈노 글러브를 사용한 첫번째 선수중의 한명이었고 또한 미즈노사에서 판매하는 야구 글러브 중에서 츠보타씨의 이름이 적혀있는 제품을 처음으로 샀었던 최초의 미국선수중의 한명이었습니다. 

I was one of the first to use the Mizuno glove in an MLB game and was also one of the first American players to have a glove sold with his name in it produced by Mizuno.

제가 미즈노 글러브를 구입했을때 상당히 흥미로운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뉴욕 메츠팀의 감독은 조 토레였었고 저는 메츠팀 선수였습니다.
It was an interesting situation because Joe Torre was the manager of the Mets at the time and I was on the team.

우리팀이 센프란시스코 쟈이언트 팀과 상대하기 위해서 캔들시티 파크 경기장에 있었을때 저는 경기장에 오기전에 저의 미즈노 야구 글러브의 상표를 떼어 낸 상태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당시 토레감독은 롤링 스포츠(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을 후원하는 야구글러브 회사) 회사의 간부였었고 당시 저는 전국적으로 방송되는 TV에서 미즈노 상표가 붙어 있는 채로 보여져서는 안될것 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When we were in Candlestick Park for a game against the San Francisco Giants I had my Mizuno label taken off of my glove before I arrived at the park. At the time Frank Torre was the VP of Rawlings Sporting Goods and I guess someone felt that the Mizuno label should not be seen on national TV.

그당시에 제가 츠보타씨와 만날수 있었던것은 정말로 행운이었습니다. 나는 지금도 일본에서 츠보타 씨를 알고 있는 것과 그를 내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을 행운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I was really lucky to have met Tsubota-san at that time and I am still very lucky to know him here in Japan and be able to call him my friend.

츠보타씨가 수제작한 야구 글러브는 저에게 4번의 우승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츠보타씨의 야구 글러브는 제가 소유한 것중에서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그 야구 글러브는 제 사무실에 있습니다. 나중에 제가 사무실에 되돌아 오면 저는 제 블로그에 적당한 곳에다가 올려서 여러분한테 보여드리겠습니다..

The hand-made glove had all our 4 championships stitched into the pocket of the glove and it is one of my most prize possessions. It is in my office and when we return I'll show it in its proper place on the blog.

안녕히들 계세요...  바비 

Take care, Bob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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