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은퇴공연에서의 브라이언 오서
김연아의 캐나다인 코치 브라이언 오서는 1980년대 세계 남자 피겨스케이팅을 대표하는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2006년 김연아가 오서를 처음 만났을 당시에도 오서는 '코치' 가 아닌 선수였습니다. 또한 오서는 김연아를 만나기 전에는 코치가 될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선수' 오서가 '코치' 오서가 된 이유는 김연아의 천부적인 재능과 스케이팅에 대한 열정때문이었다고 합니다.
AP 통신의 김연아 관련 기사에서 김연아와 오서 코치의 만남에 대한 부분을 발췌했습니다.
김연아과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만남.
2006년 봄 훈련차 김연아가 캐나다에 갔었다. 김연아는 원래 토론토 스케이팅 클럽에서 오서와 함께 일하고 있었던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으로 부터 롱 프로그램을 배우기 위해서 온 것이었다. 그렇지만 김연아가 그곳에 있는 동안에 오서와 몇가지 스케이팅 작업을 하게 되었다. 그당시 오서는 스케이팅 쇼를 하지 않고 스케이팅 클럽의 일을 도와주고 있을 때였었다.
"김연아측에서 제가 그녀의 코치가 되어줄 수 있는지를 문의했었습니다." 오서는 말했다.
"나는 속으로 매우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프로 스케이터였었고, 그 당시 나는 시즌을 끝마쳐야만 했었습니다.."
또한 그와는 별개로, 브라이언 오서는 코치가 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다.
"나는 프로 스케이팅 투어에서 아주 큰 즐거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나는 아주 좋은 소득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나의 친구들과 함께.. 그 당시 아주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오서는 말했다. 오서는 그의 치열한 선수 시기를 보낸 이후, 20년 동안 여전히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케이터중의 한명이었다.
"나는 선수를 지도하는 것이 일년 내내 해야 하는 일이라는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코치를 하게 되면 여름 휴가나 혹은 어떤 종류의 휴가를 즐길 기회가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모든 것들은 제가 늘 하던 것이었습니다. "
어째튼 김연아는 캐나다에 머물렀다. 그리고 오서는 이따금씩 그녀와 함께 스케이팅 작업을 했었다. 오서는 또한 김연아와 함께 몇 몇 대회에 함께 동행했다. 2007년 월드 챔피언쉽에서 김연아는 두대회 연속으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두 사람이 함께 작업을 하면 할수록, 오서는 더욱 더 김연아를 지도하는 것이 자신의 스케이팅 경력에서 해야할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왜냐하면, 김연아의 재능이 너무나 뛰었났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매우 열심히 훈련을 했으며 또한 전력을 다했습니다. 나는 '나도 전력을 다하고 싶다' 고 생각했었습니다. 나는 연아를 지도하고 싶었고 그녀가 원하는 모든것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 오서는 첨가했다.
"또한 나의 역할은 그녀가 챔피언이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것을 계속해서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
"그리고 나는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47살의 오서는 말했다.
"스케이팅은 신체적으로 점점 더 힘들어 졌습니다."
그리하여, 오서는 2007년 캐나다를 횡단하는 은퇴 투어 "Stars on Ice." 로써 그의 커리어 마지막 시즌을 보냈다.
은퇴투어를 끝마친 이후, 오서는 김연아의 풀타임 코치가 되었다.
오서의 은퇴공연 2007 Brian Orser Happy Endings/The Story Of My Life
연아 코치라 그런지... 코끗이 찡해지는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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