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모든 동작을 따라한 오서 코치

              

AP 통신의 김연아 기사에서 오서코치부분만 발췌했습니다.

Kim wins short program at world championships
- AP -

김연아는 혼자서만 스케이팅을 한것이 아니었다.

김연아의 코치 브라이언 오서는 경기장 밖에서 김연아의 모든 동작을 따라했었다.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2번의 동메달을 획득했었던 오서는 거의 김연아 만큼이나 훌륭한 쇼를 보여주었다.

1984년 그리고 1988년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인 오서의 지도하에 김연아의 재능은 만개했다. 1988년 올림픽에서 브라이언 오서는 미국의 브라이언 보이타노에게 아깝게 금메달을 내주었었다.

금요일 월드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쉽 대회에서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 스케이팅을 하는 동안에 오서는 실제로 빙판위에서 스케이팅을 하는것 같았다.

오서는 김연아의 모든 동작에 따라오는 그림자처럼 허리를 비틀고, 구부리고, 뛰어올랐다.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의 이번 무대는 최고중의 최고였습니다." 오서 코치는 말했다.

"연아는 매우 경쟁적이었고 그녀의 스케이팅은 공격적이었습니다. 김연아는 아주 격정적이었고 자신의 스케이팅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동시에 그녀는 관중들과 함께 그것을 나누었습니다."

김연아와 관중이 함께 공감한 것은 영원히 잊을수 없는 것이었다.

두번의 그랑프리 챔피언쉽 우승자인 한국출신의 김연아는 캐나다의 조이 로쳇에게 8.2점 앞서는 점수를 기록했다. 김연아의 점수는 여자 피겨스케이터역사상 가장 높은 점수였다. 김연아의 스케이팅은 오서가 3번의 트리플 점프를 하게 했다. 김연아가 스케이팅을 끝마쳤을때 오서는 두 손을 번쩍 들며 공중으로 세번을 점프했었다.

"내 점프가 아마 플러스 3점을 받았을 겁니다." 오서 코치는 말했다.
 
"내 자신을 주체할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너무나 흥분이 되었었고 김연아가 너무나 자랑스러웠습니다."

김연아는 그녀의 대단한 성공에 대해서 오서코치에게 공을 돌렸다.

"오서코치는 예전에 브라이언(오서) - 브라이언(보이타노) 경쟁을 했었기 때문에 나의 시합에서의 느낌을 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말했다. 김연아의 치열한 라이벌은 일본의 마오 아사다이다.

"김연아의 스케이팅 연기는 스케이팅 선수들한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오서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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